“옛날 옛적에 어느 시골집 마당에 큰 소망을 품은 거북이가 살았어요. 거북이는 새들처럼 하늘을 날고 싶었습니다...”
동화는 배경과 출신과 상관없이 우리를 하나로 연결해 주는 마법 같은 힘을 갖고 있습니다. 동화는 여러 세대에 걸쳐 가족과 지역사회에 소중히 간직되어 꿈을 불러일으키고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동화는 우리를 감동시키고, 가장 어두운 시기에 세상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랑과 기쁨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줍니다.
2022년 6월, 국제구조위원회는 난민들이 중심이된 예술 단체, 아키스타 및 보트 콜렉티브와 함께 아프가니스탄, 이란, 그리스에서 온 여성과 어린이 고객들을 아테네에 초대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고 공간에서 고향의 동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객들은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동화들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비슷하다는 사실을 매일매일 발견해 나갔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저마다의 좋은 면이 있다"라는 속담처럼, 장미의 가시도 고유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출신과 모습이 다른 서로 다른 꽃인 우리는 모두 같은 정원에서 함께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동화책은 이러한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탄생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믿고 편안히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함께한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리스에 이르는 구전 동화를 담은 이 책은 여러 문화 간 대화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난민들의 연대와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이 우리에게도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난민들도 우리와 같은 하늘 아래, 같은 해와 달을 함께 누리는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한권의 책에 담겼습니다. 난민들의 고향의 동화가 담긴 책 <나의 살던 고향은>을 읽어보세요.
“워크숍이 정말 좋았습니다.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프가니스탄에서온 다일야
“익숙하지만 다른 것을 공유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캔버스가 되어 우리의 이야기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테리나 루수, 안무가/애니메이터, 아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