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앤젤리나 졸리는 파키스탄에서 3일 동안 심각한 홍수로 나라의 1/3이 물에 잠긴 후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피해를 본 사람 중에는 파키스탄에 수용된 많은 아프간 난민도 있습니다. 이 재난으로 3,300만 명이 피해를 보았고 1,6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360만 에이커의 농작물이 파괴되었으며 10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앤젤리나 졸리를 파키스탄에서 만났습니다. 앤젤리나는 파키스탄을 괴롭히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여러 차례 파키스탄을 방문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특사로서, 앤젤리나는 2010년 홍수와 2005년 지진이 파키스탄을 강타한 이후에 파키스탄을 방문하였고, 그 외에도 여러 차례 파키스탄을 방문하고 지원했습니다.
앤젤리나의 가장 최근의 임무는 홍수로 가장 황폐해진 지역 중 하나인 파키스탄의 신드주에서 있었습니다. 수많은 집들이 파괴되었고 이 지방의 농작물의 90%가 파괴되어 살아남은 사람들도 가족을 먹여 살리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와 의료비상 및 회복재단(MERF)이 실시한 긴급 요구 사항 평가에 따르면, 50만 명이 넘는 임산부를 포함하여 홍수로 피해를 본 여성과 소녀들이 높은 수준의 취약성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인도주의 활동가들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캠프나 임시 길가의 오두막과 린투(lean-to)에서 대피하면서 폭력과 학대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앤젤리나 졸리는 지구 환경 위기에 대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파키스탄은 근본 원인에 크게 기여하지 않았지만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신드에서의 참상은 충격적이었어요."라고 앤젤리나는 말했습니다. "제 평생, 이런 상황을 본 적이 없습니다. 가족들이 이 홍수로 모든 것을 잃고 노숙을 하고 있었어요."
“기후 변화는 실제 일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앤젤리나가 말했습니다. “진짜 비극은 파키스탄이 전 세계 탄소 발자국의 1% 미만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수백만 명이 집을 잃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가 위기를 직시하고 기후 변화에 대해 조처를 취해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그 결과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의 파키스탄 활동
국제구조위원회는 파키스탄의 홍수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7월 초 긴급 대응에 착수했습니다. 175,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의료 캠프와 안전한 장소를 구축해주고 식품 바구니, 비식량 비상 품목, 품위 및 위생 키트를 배포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앤젤리나 졸리의 방문과 파키스탄 국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앤젤리나 졸리의 활동들이 세계 지도자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파키스탄의 인도적 구호 활동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