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캄팔라, 2024년 11월 5일 – 국제구조위원회(IRC)는 현재 35개 지역에서 359명의 엠폭스(Mpox) 환자가 발생하고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된 우간다의 엠폭스(Mpox)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의 대응은 전염병 대비를 강화하는 동시에, 난민과 취약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건강 및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움이 절실한 18개 지구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파트너인 국제의료팀(Medical Teams International: MTI)과 협력하여, 최근 난민 유입과 지속적인 의료 문제로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재난의 인도주의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응에는 감염 사례를 조기에 파악하고, 질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인식 제고 활동이 포함됩니다.

국제구조위원회 우간다 대표인 엘리야 오키요(Elijah Okeyo)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내에서 엠폭스(Mpox)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질병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메커니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난민 정착지, 환승 센터, 그리고 입국 지점은 여전히 조기 발견, 격리 및 사례 관리 등의 대응 역량이 부족하여 전염 위험과 심각한 건강 문제의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지난 두 달 동안 DG-ECHO의 지원을 받아 여러 의료시설, 접수 센터, 그리고 진입 지점에서 4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선별하고, 약 5,000명의 의료 종사자와 지역 사회 의료 인력을 교육하는 등 이번 발병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이동 중인 취약 계층의 추가 전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장비, 그리고 기타 관련 지원을 위한 자원에 있어서는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제구조위원회의 활동:

우간다에서 국제구조위원회(IRC)는 지속가능성, 회복력, 평화로운 공존, 파트너십을 촉진하는 양질의 고객 중심의 포용적이고 통합적인 의료, 생계, 보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난민과 난민 수용 지역 사회의 인도주의 및 개발 필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1998년 신의 저항군(Lord's Resistance Army)에 의한 분쟁으로 발생한 우간다 북부의 인도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구조위원회는 이후 우간다 전역에서 난민과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인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에 대응하여, 분쟁과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의료, 안전, 교육, 경제적 안정, 권리 증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933년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도움으로 설립된 국제구조위원회는 현재 40개 이상의 국가와 미국 28개 도시에서 사람들에게 생존하고 미래를 통제하며 지역 사회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과 유투브에서 국제구조위원를 팔로우하세요.